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익숙한 식재료 몇 가지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음식도 잘못된 식습관과 만나면 효과가 반감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매일 한 줌, 보약보다 나은 식재료의 정체
우선 병아리콩은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충분히 삶아 밥이나 샐러드에 한 줌씩 더하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고구마는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껍질째 찌거나 구워 먹으면 식이섬유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좋은 음식도 소용없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
앞서 언급한 식재료들을 꾸준히 챙겨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짜게 먹는 습관’ 때문이다. 혈압 관리에 있어 특정 음식 섭취보다 전체 식단의 나트륨 총량을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결국 혈관 건강을 위한 식사는 하나의 ‘슈퍼푸드’를 찾는 여정이 아니다. 병아리콩은 샐러드에, 고구마는 건강한 간식으로, 양파는 각종 반찬에 활용하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익숙한 식재료로 식탁을 채우고 소금과 간장 사용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