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올라와요” 박미선, 암 투병 후 확 달라진 이봉원 근황

선우용여 “얼굴 활짝 폈다” 한마디에 웃음 터뜨린 박미선

‘순풍산부인과’ 30년 인연 앞에서 꺼낸 진짜 속마음은

선우용여 박미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선우용여 박미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코미디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의 관계 변화를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큰 투병을 겪은 뒤 찾아온 변화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미선의 유튜브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찾아와 30년 가까이 이어온 끈끈한 인연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이후 오랜 기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왔다.

박미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박미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선우용여의 한마디에 박미선이 입을 열었다



선배의 방문에 박미선은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며 마음을 표했다. 이에 감동한 선우용여는 “너나 나나 건강해야 한다”며 박미선을 다독였다.
이어 “암이 온 계기로 너 자신을 사랑하게 됐고 남편과 가족도 너를 더 사랑하게 됐다. 얼굴이 활짝 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의 따뜻한 말에 박미선은 “티 나?”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보였다. 이후 남편 이봉원과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박미선 유튜브 ‘미선 임파서블’ 캡처
▲ 박미선 유튜브 ‘미선 임파서블’ 캡처




지금은 신혼 같다는 말에 담긴 진짜 의미



박미선은 “너무 편한 사이가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애 아빠도 자주 올라오려고 한다”면서 “그렇게까지 안 와도 되는데 편하고 재밌다”고 덧붙였다. 그의 표정에는 이전과 다른 여유가 묻어났다.

이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은 신혼이다”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시 박미선은 “우리 남편도 안 아프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이봉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25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 끝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한 사람의 건강 문제는 종종 가족 전체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편, 박미선과 이봉원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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