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6인 가족이?’ 4km 계곡 옆 7만5천원 숲속의 집 정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숲속 힐링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여러 명이 함께 묵으며 울창한 숲과 계곡까지 즐길 수 있는 곳에 대한 수요가 높다. 1박에 10만 원도 채 안 되는 비용으로 6인 가족이 머물고, 숙소 바로 앞에는 4km에 달하는 계곡이 흐르는 곳. 여기에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까지 갖춘 자연휴양림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1박 7만5천원에 6인실, 파격적인 가격의 배경 충남 보령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숙박비다. 숲속의집 6인실 기준 비수기 평일 요금은 7만5,000원에 불과하다. 성수기 및 주말 요금은 13만4,000원이지만, 1인당 2만 원대에 숲속 독채를 이용하는 셈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의 경우 4인실이 비수기 5만8,000원부터 시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런 가격 책정이 가능한 이유는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기 때문이다. 민간 시설과 달리 영리 목적이 덜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폐광의 상처를 치유한 4km 계곡과 편백숲 성주산자연휴양림은 본래 폐광 지역이었다. 1991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 뒤 상처 입은 산을 복구해 199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