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보다 더하다”…전자발찌 디스코팡팡 DJ의 끔찍한 두 얼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놀이시설 ‘디스코팡팡’. 그곳에서 DJ로 일하던 20대 남성이 끔찍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범행 당시 그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 성범죄를 넘어, 가해자의 높은 재범 위험성 때문에 우리 사회에 더 큰 경고를 던지고 있다. 피해자는 고등학생 A양. 지난해 친구들과 디스코팡팡을 찾았다가 DJ 박모씨의 표적이 됐다. 박씨는 “네 옷을 가지고 있다”는 거짓말로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 그곳에는 10대 공범도 함께 있었다. 박씨 일당은 A양에게 수갑을 채우고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 끔찍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사건 이틀 뒤에는 “영상을 지워주겠다”며 A양을 다시 불러내 감금하고 폭행했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동안, 박씨의 발목에는 법무부가 채운 전자발찌가 있었다. 반성은커녕 피해자 조롱하며 2차 가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지만, 가해자들에게서 반성의 기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주범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였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심지어 구치소에서 A양에게 “방청석에 앉아 있는 너를 보고 놀랐다”, “만나자”는 내용의 손편지를 보내는 뻔뻔함을
“너무 예뻐서” 시작된 동정론…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미화 논란, 어디까지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이른바 ‘강북 모텔 약물 사망 사건’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온라인에서 피의자를 둘러싼 ‘미화 논란’과 무분별한 신상 확산이 동시에 번지며 2차 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의 본질보다 외모와 사생활이 소비되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외모 중심 반응 확산…피의자 미화 논란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피의자로 알려진 20대 여성 김모 씨의 계정이라는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외모를 언급하며 동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과도한 옹호성 댓글을 남겼고, 피의자의 과거 사진과 게시물을 감정적으로 소비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실제로 피의자 SNS로 추정되는 계정에는 단기간에 팔로워가 급증하고, 과거 게시물마다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범죄자에게 매력을 느끼거나 동경하는 심리가 작동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반응이 범죄의 심각성을 희석시키고 피해자 관점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 입장에서는 피의자를 미화하거나 동정하는 표현 자체가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사건의 핵심은 약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