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뒤 차가 잠겼다면 절대 시동부터 걸지 마세요”…수리비 폭탄 피하는 법
기록적인 폭우에 차량이 물에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많은 운전자가 시동부터 걸어본다. 내 차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 행동 하나가 수리비를 몇 배로 불릴 수 있다. 침수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대로 보험 보상을 받으려면 정해진 순서를 따라야 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라, 추가 손상을 막고 사고 당시 상태를 보존하는 것이다. 급한 마음에 저지른 실수가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물이 빠져도 시동을 걸면 안 되는 이유 겉보기엔 멀쩡해도 상황은 다르다. 차량이 물에 잠기면 엔진 흡기구나 배선은 물론, 각종 전자제어장치(ECU) 내부까지 물과 이물질이 스며든다. 이 상태에서 전원을 켜거나 시동을 걸면 엔진이 크게 손상되거나 전기 계통에서 합선이 발생할 수 있다. 물이 엔진 내부로 유입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실린더와 피스톤이 파손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당장 눈에 이상이 없더라도 직접 운전해 정비소로 이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견인 조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차보험만 믿었다간 낭패 보는 경우가 있다 태풍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는 자기차량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