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대 한정판 허머 EV, ‘1억 5천’ 가격보다 충전 방식에 더 놀랐다
GMC가 허머 EV의 연식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핵심은 허머 H2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아이콘 25’의 등장이다. 과거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전기차 시장의 표준을 따르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다. 25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의 희소성, H2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충전 방식’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지점은 화려한 외관 너머에 있다. 250대 한정판, H2의 상징을 입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디자인이다. 아이콘 25 에디션은 과거 허머 H2의 상징이었던 노란색 외장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휠, 루프, 사이드미러 등을 적용해 강렬한 대비 효과를 줬다. 실내 대시보드에는 250대 한정 생산을 알리는 일련번호 플레이트가 부착돼 특별함을 더한다. 2026년형 허머 EV의 시작 가격이 9만 7,825달러(약 1억 4,560만 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한정판 패키지가 적용된 아이콘 25의 가격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변화는 충전 포트에 있었다 디자인보다 더 실용적인 변화는 충
“930만원은 그냥 깎아줄게”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더해준 의외의 기능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6년형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단순히 재고를 소진하려는 목적 이상의 전략이 숨어있다. 핵심은 ‘가격 인하’, ‘성능 유지’, ‘편의사양 추가’ 세 가지로 요약된다. 가격은 내렸지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오히려 새로운 기능까지 더한 상황이다. 930만원 인하, 단순한 재고 할인이 아닌 이유 현대차의 가격 인하 폭은 상당하다. 2026년형 아이오닉 5 N의 미국 판매 시작 가격은 5만 9,900달러로, 기존 6만 6,200달러에서 6,300달러(약 930만원)나 저렴해졌다. 목적지 배송비를 포함한 실제 구매 시작가는 6만 1,500달러다. 현대차는 이번 조치가 더 많은 운전자에게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을 경험하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가격은 내렸지만 641마력 성능은 그대로다 가격표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아이오닉 5 N의 핵심인 성능은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다. 전후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사용
테슬라 충전소 바로 꽂는 615마력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반란
쉐보레가 중형 전기 SUV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주력 모델인 블레이저 EV의 연식 변경을 통해 경쟁 구도를 뒤흔들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상품성 개선을 넘어 전기차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시도다. 핵심은 세 가지다. 바로 충전 규격의 과감한 변경, 615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 그리고 어댑터가 필요 없는 충전 편의성이다. 이 변화는 테슬라 모델Y나 현대 아이오닉5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쉐보레가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어댑터가 사라진 진짜 이유, 충전 규격 통일에 답이 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흐름이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변화를 이끌었다. 2027년형 모델부터 기존 북미 표준이던 CCS1 충전 포트 대신 테슬라의 NACS 포트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이는 전기차 오너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충전 편의성을 직접 겨냥한 전략이다. 그동안 GM 계열 전기차 운전자들은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를 휴대하고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어댑터 없이 충전소에서 바로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된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에게는 충전 접근성과 과정이 극적으로 단순
“777마력인데 1500만원 싸다”…램 1500 TRX, F-150 랩터 R 정조준
봄바람 타고 드디어 상륙… BMW i5 독주 막아설 렉서스 전기 세단
올해 도로를 지배할 녀석… 로터스 60년 역사의 마지막 불꽃
로터스코리아가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인 미드십 스포츠카의 역사를 되짚으며 그 계보를 공개했다. 1966년 ‘유로파’에서 시작해 현재의 ‘에미라’에 이르기까지, 60년 가까이 이어진 로터스의 집념은 단순한 엔진 배치 기술을 넘어선 하나의 철학으로 자리 잡았다. 운전자 등 뒤에 엔진을 배치하는 미드십 구조는 로터스에게 단순한 기술적 선택이 아니었다. 주행 안정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의 철학 그 자체였던 것이다. 미드십 이야기의 시작 1966년 유로파 로터스 미드십 역사의 서막을 연 모델은 1966년 등장한 유로파다. 당시 레이싱카에서나 볼 수 있던 미드십 구조를 양산형 로드카에 과감히 적용한 첫 사례였다. 엔진을 차체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모든 움직임이 무게 중심에서 시작되도록 설계했다. 이는 ‘가벼움’과 ‘균형’이라는 로터스의 철학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순수한 운전의 감각 로터스 엘리스 시간이 흘러 1996년, 로터스 철학의 정수를 담은 ‘엘리스’가 세상에 나왔다. 엘리스는 725kg에 불과한 초경량 알루미늄 섀시와 미드십 구조의 완벽한 결합체였다. 당시 유행하던 무분별한 출력 경쟁에서 벗어나, 운전자의 조작에
독일차 독주, 드디어 끝날까… 렉서스가 작정하고 만든 전기 세단
“왜 한국만 테슬라가 유독 잘 팔릴까”… ‘아파트 공화국’이 만든 선택
2026년 현재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대중화 직전 ‘캐즘(Chasm)’ 구간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존재감이 유독 크다. 2026년 1월 기준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상위권에 테슬라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전기차 중심의 재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테슬라만 잘 팔린다”는 데 있다. 다른 수입 전기차 브랜드와 국산 전기차까지 함께 커지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왜 한국만 이토록 테슬라에 반응할까. 답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한국 소비자와 시장 구조가 테슬라의 장점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이미지와 ‘보조금 턱걸이’ 가성비의 절묘한 조합 한국에서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신호다. 테슬라는 초기부터 “테크 엘리트, 시대를 앞선 선택” 같은 상징 자산을 쌓았다. 그런데 승부는 그다음부터였다. 2025년 말 테슬라가 국내에서 가격을 공격적으로 조정하면서, 모델 Y 일부 트림이 4,999만 원대로 내려왔다. 이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서 ‘국산 전기차 살 돈에 조금만 더 보태면 수입 프리미엄을 산다’는 인식을 만들어낸다. 특히 전기차 구매
어댑터 없이 테슬라 슈퍼차저 그대로 쓴다… AI 비서까지 탑재한 볼보 EX60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강자가 등장을 예고했다. 그동안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혔던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모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2026년 1월 21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볼보의 차세대 중형 SUV, EX60이 그 주인공이다. 볼보 EX60의 등장은 단순한 신차 출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테슬라가 구축해온 독점적인 충전 생태계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전기차 시장의 권력 구도를 재편할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충전 걱정 없는 810km 주행거리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단연 압도적인 주행 성능이다.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SPA3를 기반으로 탄생한 EX60은 사륜구동 모델 기준, 1회 완전 충전으로 무려 810km(WLTP 기준)를 달린다. 국내 도로 상황을 고려해도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여유가 있는 거리로, 사실상 ‘주행거리 불안’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든다. 충전 기술 역시 혁신적이다. 최대 40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충전만으로 약 34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놀라운 점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북미 충전 표
“고맙다 머스크”… 모델X 단종에 강남 오너들이 선택한 ‘이 SUV’
이러니 다들 토요타 사지… 충전 걱정 끝낸 5천만 원대 ‘이 SUV’
전기차 전환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온 토요타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6년형 C-HR 전기 SUV가 그 주인공이다. 토요타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SUV가 될 이 모델은 약 5100만 원 이하의 시작 가격과 현실적인 주행거리, 편리한 충전 환경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번 충전으로 약 46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테슬라 슈퍼차저를 별도 어댑터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층을 정면으로 겨냥한 모델로 풀이된다. 전기차로 화려하게 부활한 C-HR C-HR은 토요타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과거 가솔린 모델로 국내에서도 판매되다 2022년 단종된 바 있다. 그 빈자리는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채워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C-HR은 내연기관이 아닌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고 2026년 초 북미 시장 투입을 목표로 다시 등장했다. 과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넘어, 토요타의 전기 SUV 전략을 이끌어갈 입문 모델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해머헤드 디자인과 실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거뜬… 테슬라 위협하는 렉서스 ‘신형 전기차’
디자인부터 미쳤다… 800마력 심장 품고 나타난 포드의 ‘이 머슬카’
진짜 남자는 이런 차 타지… 788마력으로 부활한 ‘이 차’의 정체
“진짜 이 가격 맞나?”… 구형보다 싸진 4천만원대 ‘이 전기차’ 화제
총알도 막는다는 괴물 픽업트럭… 드디어 한국 도로에 나타난 ‘이것’
영화 소품 아니었어? 서울 한복판 나타난 괴물, 아빠들 가슴에 불질렀다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삭막했던 옛 석유 탱크 앞이 순식간에 미래 도시로 변했다.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은색의 거대한 삼각형 물체가 미끄러지듯 등장하자 현장에 모인 30명의 오너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고 공식 인도를 시작한 것이다. 전 세계 아빠들의 드림카이자, 바퀴 달린 스마트폰 테슬라가 던진 또 하나의 충격파다. 석유 시대는 끝났다, 상징적 퍼포먼스 테슬라코리아는 27일, 과거 석유를 보관하던 문화비축기지에서 사이버트럭 30대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기름 냄새 진동하던 곳에서 전기차 시대의 아이콘을 인도한다는 것, 이보다 더 확실한 내연기관 종말 선언이 있을까. 현장은 마치 일론 머스크의 뇌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전율로 가득 찼다.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트럭, 스펙이 깡패 실물로 영접한 사이버트럭은 압도적이다. 길이 5.7m, 폭 2.2m의 거구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엑소스켈레톤을 입었다. 찌그러지지도, 녹슬지도 않는 이 차체는 심지어 방탄 능력까지 갖췄다. 문콕 걱정? 이 차 앞에서는 사치다. 성능은 더 비현실적이다.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
수리 맡기면 926일? 미래에서 온 차의 ‘구석기 시대’ 서비스
미래 자동차의 상징, 테슬라.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스스로 차선을 맞추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총알처럼 튀어 나간다. 하지만 그 짜릿한 미래를 경험하는 것도 잠시, 어느 날 갑자기 계기판에 떠오른 경고등 하나에 현실은 악몽으로 변한다. ‘전기차의 두뇌’라 불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그때부터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된다. 내 차는 어디에…2년 반 만에 끝난 수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는 충격적이다. 지난 5년간 테슬라의 BMS 평균 수리 기간은 무려 23.4일. 한 달 가까이 차를 세워둬야 하는 셈이다. 심지어 가장 오래 걸린 사례는 926일, 2년 6개월이라는 믿기 힘든 시간이 걸렸다. 더 황당한 것은 갓 출고된 신차에서도 문제가 터져 나온다는 점이다. 주행거리가 불과 5km인 모델3에서 BMS 오류가 발생했고, 250km도 채 타지 않은 신차 10대에서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 한두 번도 아니다. 똑같은 문제로 2번 이상 서비스센터를 들락날락한 차도 260대가 넘는다. “차가 아니라 돈 먹는 고철 덩어리를 샀다”는 차주들의 원성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11만 대 팔고 서비스센터는 고작 14곳 테슬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