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0원 실화?” 33층 타워 올라가니…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졌다

바닷물 흐르는 인공수로 위 수상택시, 33층 무료 전망대까지

24시간 열린 도심 속 휴식처, 유료 시설 이용 전 알아둬야 할 점

송도 센트럴파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송도 센트럴파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도심 속 휴식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원 자체는 24시간 무료로 개방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을 즐기려면 몇 가지 알아둬야 할 정보가 있다. 인공수로를 가로지르는 보트와 서해까지 조망하는 고층 전망대 때문이다.

각 시설은 운영 시간과 이용 조건이 제각각이라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발길을 돌리기 십상이다. 특히 방문객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한 장소는 무료로 개방되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문을 연다.

바닷물이 흐르는 공원, 그 배경은

송도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이라는 점이다. 바닷물을 직접 끌어와 길이 1.8km, 폭 최대 110m에 달하는 인공수로를 만들었다. 이 수로를 중심으로 고층 빌딩 숲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공원은 산책정원, 초지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특히 소나무와 바위로 계곡처럼 조성한 산책정원은 독특한 보행 경험을 제공한다. 수로 한가운데 자리한 트라이보울 건축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수상택시와 보트, 이용 전 확인할 점

공원의 수로를 제대로 즐기려면 보트하우스를 찾아야 한다. 서쪽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약 20분 코스로 운행하는 수상택시를 탈 수 있다. 2023년부터 친환경 전기선으로 운항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7,000원이다.

반대편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문보트, 구르미보트 등 다양한 레저보트를 3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지만, 날씨나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공짜로 즐기는 33층 파노라마 전망대

이 공원의 숨은 명소는 단연 G타워 33층에 위치한 IFEZ 홍보관 전망대다. 놀랍게도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60도 통유리창을 통해 센트럴파크 전경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와 서해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공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자가용 이용자를 위한 지하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며, 요금은 30분당 1,000원이다. 방문 목적에 맞춰 유·무료 시설의 동선을 미리 구분해 두면 불필요한 대기 없이 다채로운 도시 수변 경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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